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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기 한 권 읽기' 교육과정에서 곧 사라진다 by 착선

교육부는 시안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국민 참여 소통 누리집을 통해 9월 13일까지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

2022개정 교육과정 국민참여소통채널(클릭)

미래의 한국교육, 현 정부의 교육방향에 대한 청사진이란 점에서 중요한 발표가 아닐 수 없다. 디지털 관련 내용이 많이 들어갔고 학점제도 들어갔다. 대한민국 출산율이 이미 0.7 이란 기록적인 수치에 도달했고, 20년 내에 대학교에 입학할 학생이 60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무려 2/3가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되어야 한다.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중소기업, 비수도권 기업, 조선산업, 측량산업, 건설산업, 대면 서비스업, 뿌리산업, 농어촌 같은 기피업종의 취업자는 더욱 줄어들 것이다. 정부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비자 완화 등 외국인 노동자를 늘리는 방향으로 잡았다. 그렇다면 교육과정에 민족다양성, 문화다양성, 인종다양성에 대한 부분도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에듀테크를 활용한 부분도 언급되었는데, 플랫폼은 한번 정착되면 바뀌기 쉽지 않으니 현재 많이 쓰고 있는 zoom을 정착시킬 것인지, 아니면 한국 토종 플랫폼으로 갈 것인지는 선택의 고민이 필요할 듯 싶다.

2015 교육과정에서 도입된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빠진다고 한다. 내가 이 교육과정을 겪은 세대는 아니지만,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춰보면 다양한(수능과 관련없는) 지식으로의 접근, 독서인이 되는 길의 시작은 일단 어떤 책이던 읽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다양한(수능과 관련없는)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대학생 때 도서관에서 우연히 본 칼 포퍼의 《열린사회와 그 적들》 이었고, 만약 초중고 시절에 '한 학기 한 권 읽기'와 같은 교육과정을 통해 책을 더 빨리 접했다면, 더 다양한 지식과 더 뛰어난 문해력 등을 갖추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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