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6일
대원국제중, 과연 똑똑한 평민학교가 될수 있을까
내년 3월 개교예정인 대원국제중의 이원희 이사장은 미국 하와이의 사립학교 푸나호우(푸나호우 스쿨 - 하와이 호놀룰루 최고의 백인사립학교, 오바마 모교, 오바마 학생당시 총1700여명중 흑인은 2명)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똑똑한 평민학교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평준화 논리가 수십 년간 한국 교육계를 지배해왔다며 대원국제중에선 외국어 교육뿐 아니라 사고력과 인생 설계 교육을 강조할 것, 능력 위주의 교육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똑똑한 평민학교라는 주장을 처음 들었을때 씁쓸함을 느꼈습니다. 평민. 그렇습니다. 아무도 이 단어에 반발심을 품지 않습니다. 저 또한 이 단어를 은연중에 인정합니다. 우리는 평민입니다. 평민은 쉽게 말해 일반 사람을 뜻합니다. 상위 1%을 교육하는 국제중학교에서 평민을 뽑습니다. 모순이죠. 코믹하면서 씁쓸합니다. 수많은 초등학생들이 모여있습니다. 당신은 학생들을 바라보며 누가 상위1%인지 구별해 낼수 있습니까? 아직 달리기 출발선에도 서보지 못한 학생들입니다. 누가 상위 1%일까요. 누가 훗날 대한민국을 이끄는 상위 1%가 될 능력이 있을까요. 전 아무리 궁리를 해봐도 구별해 낼수 없습니다. 하지만 대원국제중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어떻게 구별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2일전, 대한민국의 초등학생 중 상위 1%를 찾기 위한 대원국제중 학교장 추천서가 공개됬습니다. 이 추천서는 학교 입학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자 이 채점표로 상위1% 학생을 구별할 수 있겠습니까? 절대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대원국제중은 누가 들어갈 수 있을까요.국제중학교는 특수학교라 예산지원이 없습니다. 그런 학교에 일반 평민학생이 들어갈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대원중은 한 반에 2~3명씩 학년당 12~15명의 학부모 회원들을 뽑아 불법 찬조금을 모았다. 학년 회장은 100만원, 부회장 2명은 70만원씩 140만원, 일반회원 12명은 50만원씩 600만원 등 모두 840만원을 걷었다. 또 다달이 모임을 열어 3만원씩 특별회비를 걷기도 했다. 이렇게 조성된 불법 찬조금은 학년당 1천만~1천3백만원으로 3개 학년을 합하면 3천만원이 넘는다. - 한겨레-
결국 1%학생이 들어가는 것이 아닌, 1%부모가 보내는 것에 더 가깝습니다. 이런 실정에 평민학교라고 부르짖는 저 행위는 그저 가증스러울 따름이겠죠. 더 슬픈것은, 각종 특수학교에서 일어나는 비리와 예산부족은 우리 평민의 세금으로 메워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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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 채점표로 상위1% 학생을 구별할 수 있겠습니까? 절대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대원국제중은 누가 들어갈 수 있을까요.국제중학교는 특수학교라 예산지원이 없습니다. 그런 학교에 일반 평민학생이 들어갈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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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학생이 들어가는 것이 아닌, 1%부모가 보내는 것에 더 가깝습니다. 이런 실정에 평민학교라고 부르짖는 저 행위는 그저 가증스러울 따름이겠죠. 더 슬픈것은, 각종 특수학교에서 일어나는 비리와 예산부족은 우리 평민의 세금으로 메워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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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11/16 17:36 | 개인생각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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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도 그렇고 사회 전반적으로도 그렇고 이제 '명품' 이라는 단어와 '1%'라는 단어는 사회의 PR에 있어서 거의 필수적인 단어가 되었더군요. 참 씁쓸할 따름이죠^^;;;;;
어쨌든, 근데 설문지 항목도 보니까 막장이군요. 어느 교장이 저기다가 1%에 기입 안하겠습니까.... 아주 형식적인 것이라는 얘기고, 결국 평가 기준은 돈이겠군요.
아니 뭐 이런 얘긴 위험할지도 모르지만, 돈많은 사람이 위로 가도 괜찮으니, 사회적 책임만 잘 인식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