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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왜 반일감정을 부추기는가?《김치 애국주의》 by 착선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종합적으로 따지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금만 길을 걸어도 일식집을 찾아볼 수 있고, 유니클로의 세일에 지갑을 열고,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한곳으로 일본을 꼽습니다. 수많은 한국인과 일본인이 서로의 나라로 관광을 떠나고, 서로의 제품을 사용하며, 서로의 음식을 즐기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일본과 관련된 부분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격정을 내는 할아버지의 모습은 시대에 뒤떨어진, 환영받지 못한 행동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반일(反日)은 없어진 듯 보이면서도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반일감정을 끊임없이 재생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최전선에 언론이 있습니다.

버트런드 러셀이《교육과 사회체제》에서 '아이들은 자기네 나라가 치른 전쟁은 모두 방위를 위한 전쟁이고, 외국이 싸운 전쟁은 침략 전쟁이라고 생각하도록 유도된다.'라고 언급한 것처럼, 잘못된 민족주의 사상의 교육은 잘못된 시민을 양성하며 그 결과 국가적으로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현재 많은 한국 언론이 저지르고 있는 잘못된 반일감정의 재생산 역시 이런 결과를 낳게 될 것입니다. 한국 언론은 상대방의 명백한 잘못을 비판하는 건전한 회의주의적 태도를 보여주기보다는, 수많은 오보와 편견을 바탕으로 왜곡된 보도를 함으로써 언론의 기본적인 사명마저 저버릴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편견을 심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언론의 태도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역시 같은 잘못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종래의 좌우 대립을 전제로 말하자면, 일본의 인터넷 언론은 분명히 우경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개개의 언설은, 한국과 중국에 대한 막연한 반감을 바탕으로 보수파 잡지 및 미디어의 '중국위협론' 따위의 언설을 조잡하게 재구성하여 인터넷 공간에 유입시켰다는 측면이 강하다. -《한중일 인터넷 세대가 서로 미워하는 진짜 이유》p.114 
저자는 언론의 생리를 파악하는 사람은 언론보도의 이면(裏面)을 바로 볼 수 있지만 그런 사람은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그런 소수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책에선 일본과 관련된 언론의 다양한 오보와 편향성을 지적하고 있는데, 저 또한 책을 보기 전까진 기사를 통해 막연히 일본에 대한 반감을 가지게 된 기사들이였습니다. 일본이 막걸리 상표를 선점했다는 보도, 이승엽과 관련된 보도, 남대문 전소 현장에서 일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는 기사 등은 일본에 대한 분노를 불러일으키지만, 놀랍게도 사실이 아닌 보도들이었던 것입니다. 결국 사람들이 기사를 보면서 느꼈던 일본에 대한 반감은 언론이 의도하고자 했던 가짜 반감이며, 잘못된 반감이였던 것입니다.

처음 '막걸리'의 일본인 선점 기사가 나오고 많은 사람이 분노하는 반응을 지켜보다 다음 날인 11월 3일 일본 특허청에서 직접 확인을 해보았는데, 불길한 예감은 들어맞고 말았다. 상표를 등록한 것은 일본 고베에 있는 한국 기업이었고, 등록자 역시 우리나라 국적을 가진 한국인이었다. - p.46 

인터넷 언론이 잘못된 반일감정을 부추기는 가장 큰 원인은 돈입니다. 인터넷 신문사에게 있어서, 기자에게 있어서, 방문자 수는 곧 돈을 의미합니다. 방문자 수를 노린 기사의 제목은 충격, 경악 등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문구로 치장되어 있으며, 그중에서도 일본과 관련된 소재는 네티즌들을 자극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인터넷기사의 경우 속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그것이 잘못된 정보인지 아닌지 검토할 시간조차 없습니다. 불명확한 보도나 자의적 해석에도 개의치 않고 기사를 내는 것은 당장의 돈벌이엔 도움이 될지 모르나, 결국 이러한 행보는 언론에 대한 대중의 불신이 가중될 것이며 결국 언론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갉아먹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문제는 인터넷기사 뿐 아니라 주류 신문사들마저 오보를 낼 뿐 아니라 이에 대한 정정마저 없다는 것입니다.

반일감정이 끊임없이 재생산된다는 것은 결국 반일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자는 반일이 필요한 사람들로 북한, 한국 정부, 정치인, 기업인 등을 꼽고 있습니다. 정부, 정치인, 기업인들에게 반일이란 아이템은 그야말로 만능에 가깝습니다. 정부는 반일감정을 이용해 국민들의 시선을 돌리고, 정치인들은 반일감정을 이용해 국민들의 시선을 사며, 기업은 반일감정을 이용해 돈을 법니다. 애국심은 사상이 아니라 상술이며, 도구에 불과합니다. 이런 애국심을 조장하는 행동들에 대해서 우리는 새뮤얼 존슨이나 오스카 와일드의 조언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언론이나 정부, 정치인, 기업인들이 애국심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오히려 비애국적인 행동이며 시민들이 경계해야 하는 것입니다.

언론이 언론으로서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비단 일본과의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문제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국가와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반일감정과 더불어 애국심에 기대며 살아가는 언론은, "두유노우김치?"가 더이상 자랑스러운 한국의 문화를 물어보는 단어가 아니라 외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에게도 조롱의 단어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반일과 쇼비니즘에서 벗어나 편견과 선입견이 없는, 그야말로 제대로 된 기자가 쓰는 언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워터게이트 사건을 폭로한 워싱턴포스트의 두 기자 밥 우드워드와 칼 번스타인 같은 기자를 키우는 것은 한국의 언론계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에 던져진 숙제일 것입니다.


덧글

  • 꽃곰돌 2013/10/25 21:19 # 답글

    그런 기자가 없는 게 아니고 제법 있는 편인데 현실에서 이들을 보호해줄 만한 사회문화적 지원-시민단체, 여론형성, 제도적 구제방안 등이 시민 대다수의 외면으로 점점 줄어만 가고 있는 게 현실이죠. 엄밀히 말해... 사실대로 보도하면 죽을 때까지 소송에 시달리고 실직자로 노숙자 신세에 사돈의 팔촌까지 들들 볶는 게 벌써... 일본강점기부터 지금까지입니다. 그러고도 저런 기자들이 아직까지도 제법 많다는 게 대견한 일이거든요.
    전 좀 더 깨어 있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자기 이해관계에 있어서만큼은 보다 잘 조직되어서 반응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착선 2013/10/25 22:18 #

    현대사회에선 소송이 검열의 도구로 쓰이는게 사실이긴 하죠. 안타까운 일입니다.
  • 빛나리 2013/10/25 23:43 # 답글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저 책 구입해서 읽었는데 그 이후로 일본에 대한 한국언론들의 기사를 곧대로 믿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었죠.
  • ㅇㅅㅇ 2013/10/26 02:20 # 삭제 답글

    애당초 눈 뜨고 코 베이는 세상에서 언론이 떠드는 말 그대로 믿는 놈들이 모자란 거임
  • K I T V S 2013/10/26 02:33 # 답글

    뭐 우리도 아주 심한 열기가 문제겠죠...
    근데 주인장님. 일본 정부는 왜 자꾸 우리를 괴롭히는 걸까요...?
  • ㅇㅅㅇ 2013/10/26 02:46 # 삭제

    재들 의도가 괴롭히는게 주목적은 아니고 지들 나름의 국익을 위하는 거겠져. 단지 우리가 그렇게 느낄 뿐이고 왜냐 일제강점기라는 흑역사가 있기 때문임. 일제강점기를 겪은 분들은 이제 거의 없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그 시대를 겪고 듣고 자란 뒷세대들이 느끼는 건 열등감하고 인스턴트애국심이 주된 감정이라고 생각하지만요.
  • 닉네임 2013/10/26 22:15 #

    강간마또한 괴롭히는게 주 목적이 아니고 지들 나름의 이익을 위하는 거겠져. 단지 피해자가 그렇게 느낄뿐이고.
  • ㅇㅅㅇ 2013/10/27 18:38 # 삭제

    맞아 그러니까 범죄인 줄 알면서도 강간을 하는거지 강간마한테는 그게 리스크를 감수할만한 이익이거든
    내 말이 마음에 안들은 모양인데 너처럼 무조건적으로 감정적으로만 생각하면 더 털리는 거야

    피해자가 나쁘다고 한적도 없는데 마치 내가 그런식으로 말한양 발끈하는 건 생각이 짧다는 거지
  • 닉네임 2013/10/29 02:07 #

    일본은 그걸 범죄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대도 일본에서도 아주 극소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피해자가 나쁘다고 한적이 없다는 발언이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피해자인 우리나라가 '일본 나쁘다' 라고 발언한 적이 없다는 것인지,
    아니면 가해자한테 당해버린 '피해자가 나쁜거다'라고 한적이 없다는 발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둘 중 그 어느쪽이던 저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언론이 반일감정을 부추긴다는 것도 우리 언론의 절대다수의 모습이 아닙니다. 지극히 일부의 것입니다.
    언론이 반일감정을 부추긴다는 것또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며 그 근거또한 부실하기 짝이 없지요.
    호모포비아같은 인격모독 적인 개념과도 아주 유사한 맥락이 있습니다.
  • 청록람 2013/10/26 02:46 # 답글

    직접 가보면 거기도 다 사람사는 동네인데 거거까지 생각을 하지 않으니.

    이거 책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 Med Danny 2013/10/26 11:09 # 삭제 답글

    전 다르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이 지금 잘 지내려고 노력하는 것도 알고, 서로 워낙 잘 알고 있으니 잘 맞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말이죠. 일본은 일제 강점기 때 우리나라에 해선 안될 짓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게다가 그에 대한 보상이나 사과는 커녕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같은 짓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현재 독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들은 전쟁 자체가 정말 비극적인 일이었으며 그에 대한 잘못 인지와 사과가 매년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쟁 전범들을 모두 처벌하도록 노력하지요.
    하지만 일본은 오히려 전범을 찬양하고 그때 자신들이 더 잘했더라면 세계를 점령했을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물론 일부는 아니겠지만요)

    위안부, 미츠비시 조선소 일 등등을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는 일본에게 사과를 받아야합니다.
    그 사과가 제대로 이루어지며, 진심어린 반성이 보인다면 반일 감정도 굉장히 많이 사그라들겠죠.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사실 우리나라가 분단된 이유는 일본 때문입니다.
    원래 세계적인 전쟁을 일으킨 나라(독일이 대표적 예이지요)는 분단시켜서 그 힘을 줄이게 합니다.
    몇 년 동안은 분단으로 고통받으면서 내부 정리에나 힘쓰라는 의미지요.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는 독일은 분단시켰으면서 일본은 분단시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 나라를 분단시켰지요.
    이를 당시의 우리 나라 국민들은 알고 분단반대운동을 벌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십시오. 남과 북이 나뉜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지며, 그 책임이 북 또는 남북에 있다고 생각하는게 현실입니다.
    친일파가 처벌되지 않으며, 독립운동가의 자손이 비루하게 살아가는 현실이야말로 이치에 맞지 않으며 고쳐져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책의 제목에 대한 입장입니다만...
    김치라는 말을 우리나라 사람을 비하하는데 사용하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하면 안될 짓이라 생각합니다.
    김치는 우리나라의 가장 보편된 음식입니다. 게다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까지 되었지요. 근데 그 문화유산을 자기 손으로 더럽히는 일을 하다니 이건 국가에 피해를 주는 일입니다. 다른 나라에서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인터넷에서 많이들 사용한다는 것을 저도 알고는 있지만, 굉장히 거슬리고 고쳐졌으면 표현입니다.)
  • Med Danny 2013/10/26 11:10 # 삭제

    제가 글을 많이 써보지 못해 횡설수설한 부분도 있지만 잘 추려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ㅇㅇ 2013/10/26 11:42 # 삭제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하면 안 될 짓이다', '국가에 피해를 주는 일이다.'라는 것 자체가 전체주의입니다.
  • 비로그인 2013/10/26 12:53 # 삭제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사실 우리나라가 분단된 이유는 일본 때문입니다.
    원래 세계적인 전쟁을 일으킨 나라(독일이 대표적 예이지요)는 분단시켜서 그 힘을 줄이게 합니다.
    몇 년 동안은 분단으로 고통받으면서 내부 정리에나 힘쓰라는 의미지요.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는 독일은 분단시켰으면서 일본은 분단시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 나라를 분단시켰지요.
    이를 당시의 우리 나라 국민들은 알고 분단반대운동을 벌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십시오. 남과 북이 나뉜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지며, 그 책임이 북 또는 남북에 있다고 생각하는게 현실입니다.'

    ...이런 걸 흔히 뭐라고 부르는지는 아시죠? 일반적인 관념과는 다른 주장을 하려면 근거를 가져오세요. 어설프게 여담이랍시고 끼워넣어서 논지 흐리지 말고.
  • 백범 2013/10/26 14:08 #

    "사실 우리나라가 분단된 이유는 일본 때문입니다."

    미소 삼상회의나 신탁통치의 배후가 일본이라도 되나 보군... 간만에 신선한 뉴 학설을 보게되네. ㅋ
  • 위서가 2013/10/26 14:33 #

    분단은 솔까말 일본 탓이 아니라 우리 탓이죠 -_- 독립운동세력부터가 분열되어있었는데
  • 2013/10/26 19:02 # 삭제

    진짜 무식하다
  • dddd 2013/10/26 13:13 # 삭제 답글

    Kia~~~~~~~~~~~~~~~~~ 주모`~~~~~ 국뽕 한그릇 말아주쇼~~~~~~~~~~~~~~~~~~~~~~!!!!!!!!!!! Kia~~~~~~~~~~~
  • 모르세 2013/10/26 13:42 # 삭제 답글

    잘보고 갑니다.즐거운 주말이 되세요.
  • 백범 2013/10/26 14:11 # 답글

    반일이 필요한 사람들로 북한, 한국 정부, 정치인, 기업인... 맞습니다.

    북한은 뭐 당연하니 말할 가치도 없고, 당장에 한국 정치인들, 기득권층이 자기들 잘못이나 무능력에 대한 것을 의도적으로 은폐, 왜곡 내지는 다른데로 관심사를 돌릴 목적으로 반일감정을 부추기는 것도 없잖아 있다고 봅니다. 그건 이승만, 박정희 때부터 하던 짓들이었으니까...
  • 무명병사 2013/10/26 17:17 # 답글

    저도 저 책 잘 읽었습니다. 근데 왜 저런 책이 권장도서가 아닐까요...--;;
  • wkdahdid 2013/10/26 17:52 # 답글

    책 소개 감사합니다~
  • 존다리안 2013/10/26 18:42 # 답글

    저도 읽은 책입니다. 뭔가 찝찝한 거 잘 집어낸 책이더군요.
  • 제로 2013/10/26 21:57 # 삭제 답글

    간단해요. 일본도 TV같은 매개체를 통해서 한국을 까니까 우리도 까는겁니다. 김치~☆
  • 닉네임 2013/10/27 02:12 # 답글

    언론이 부추기는 증오는 반일감정만이 아니므로 과도한 논리적 비약이라고 생각하며 논리적인 연결도 약하다고 생각함.

    반일감정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발언은, 다분히 극우적인(이론적이며 사전적인 우파말고.)시각으로 접근한 것.

    반일감정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발언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불쏘시개.
  • 희선 애비 가나이 2013/10/27 09:05 # 삭제

    일본 야동 중독자에 호모포비아에 전쟁 아니메빠인 님이 할 말은 아닌듯 한데?
  • ㅇㅅㅇ 2013/10/27 18:39 # 삭제

    오덕인데 반일이면 그냥 입 다물어라
  • 닉네임 2013/10/29 02:08 #

    나는 내가 반일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이 책을 옹오하는 사람들은 일본 야동 중독자에 호모포비아에 전쟁 아니메빠여서 피해망상주의자이지면 정신승리로 자신을 숨기고 싶어하는 사람에 다름아닙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반일감정에 비해 일본의 컨텐츠를 사랑하는 이중잣대적이며 이율배반적인 모습에 대한 비겁한 자기변명에 불과한 자신의 본질에 대한 치부를 가리기위한 어설픈 몸짓에 불과한 것에 이 닉네임 어이가 없을뿐입니다.

    나라면 그런 애비를 가진 사람이 부끄러워서.....
  • ... 2013/10/29 21:48 # 삭제

    첫 리플은 정상적인데 답리플은 유체이탈했나, 맛이 갔네;
  • 좋은글 2013/10/28 10:53 # 삭제 답글

    좋은 글입니다
    몇몇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분명 반일 감정을 이용하고 있고
    이는 오히려 반일이 그저 근거가 없고 감정적인 행위에 불과하다는 이미지를 싀우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위에 댓글로 몇몇분들이 이야기 해주셨다 싶이
    반일이라고 하는 것은 위의 경우에 의해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일본은 여전히 자신들의 침략 행위가 아시아 전체를 위한 행위였다고 주장하며
    여전히 타국가를 침략한 전범의 묘소를 정치인들이 참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반일은 위와 같은 이유에서 일어난 현상이니 그만 두어야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 쉬운 이런 방식은
    지양해야할 논리 전개 방식이라고 생각되네요.
    일본은 여전히 반일을 불러일으키는 행위를 꾸준히 계속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반발은 어찌 보면 당연한 행위입니다.
    (추가로 일본의 제품을 구입하거나 이에 심취한 이는 일본을 비난하면 안된다던가 하는 주장은 정말 말도 안되는 주장입니다)
  • ... 2013/10/29 21:51 # 삭제

    "이러한 상황에서 반일은 위와 같은 이유에서 일어난 현상이니 그만 두어야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 쉬운 이런 방식은
    지양해야할 논리 전개 방식이라고 생각되네요."


    말씀하신 "이런 방식"을 지금 누가 전개하고 있죠? 이 블로거? 책에서?
  • ... 2013/10/29 21:53 # 삭제

    반일감정이 어떤 방식으로든 조장되는 측면이 있다는 걸 알리는 것을 반일감정의 존재에 대한 전면적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은연중 반일=善 이런 도식을 그리고 있는 게 아닐까요?
  • 닉네임 2013/11/05 03:37 #

    반일은 그저 우리나라 사람의 자연스러운 현상일뿐,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닙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현상을 이상한 것인양 말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지도 않고 악도 아니지만,

    그것은 분명 선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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