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idea.egloos.com/


20대는 왜 괴물이 되었나《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by 착선

수많은 희생자를 낳은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1년이 넘은 지금, 일각에서는 사건 초기의 동정적인 여론과 다른 여론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세월호 유가족들의 요구가 너무 과하다고 말합니다. 이런 역풍이 등장한 계기는, 정부가 보상 중 하나로 단원고 특별전형을 언급하면서 시작되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미 보상금도 엄청난 금액인데, 대학특례는 과하다는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그러나 보상금은 국민성금의 금액과 보험금, 청해진해운의 배상금 등으로 이루어져있어 혈세 논란은 부적절하며, 특별전형 역시 기존에 다른 특별전형도 많았으며 유가족이 요구한 사항은 아니라는 점에서 유가족을 비난하는 것은 잘못된 부분입니다. 다른 특별전형인 서해5도 특별 전형을 통해 인하대와 인천대, 목포해양대, 동덕여대, 관동대 등을 가는 것은 아무런 이슈도 되지 못했지만 단원고 특별전형이 이슈가 된 것은, 어쩌면 그 특별전형의 혜택에 소위 SKY라 불리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초등학생들에게 "정말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나서 도와준다" 고 말했습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이 이야기는《시크릿》이나《꿈꾸는 다락방》같은 자기계발서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말입니다. 이 책들은 R=VD 같은 있어보이는 수식을 동원해 사람들에게 생생하게 꿈꾸면 현실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이 없다고 희망을 줍니다. 이 논리에서 성공하는 것은 오직 간절히 원했기 때문이며, 실패하는 것은 간절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자기계발 사상은 현대 자본주의를 지탱하는데 한 기둥이 되어버렸습니다. 미키 맥기의 지적처럼, 자기계발 사상은 노동자들에게 더이상 노동자가 아니며, 스스로 기업가이고, CEO이며, 하나의 브랜드가 되라고 강요합니다. 이름 석자는 그 자체로 가치 있는 예술품이며, 누구나 원하는 상품이 되는 것이 성공이라는 것입니다. 저자 오찬호는 이 자기계발의 사상 속에서 우리나라 이십대의 자화상을 봅니다.

오찬호는 이십대 청년들이 비정규직의 열악한 환경에 눈물을 흘리고, 노동자의 인권을 중시해야 한다고 외치면서도 비정규직들이 투쟁을 통해 정규직이 되는 것, 노동조합이 파업을 통해 더 나은 삶의 조건을 얻는 것에 대해 극렬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리고 그 반감의 근간에 자기계발의 이론이 있으며, 자기계발로 훈육된 이십대를 발견합니다. 이들에게 있어서 비정규직 문제, 아르바이트생의 비인간적 환경, 빈부격차 등 사회적 문제들은 그 구조적 시스템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계발을 통해 극복해야 할 문제인 것입니다. 비정규직들은 열심히 공부하지 않아 비정규직이 된 것이니, 정규직으로 전환해 달라는 요구는 분에 넘치는 요구가 되며, 아무 이유없이 실업자가 된 노동자의 문제는 평소 자기계발을 통해 실직 이후의 삶을 대비해놓지 못한 노동자 자신의 문제가 됩니다. 이십대가 보기에 공부도 안하고, 놀고먹던 그들이 요구를 한다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자기계발서를 한 번이라도 읽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책들이 개인의 개성을 사회적 기준에 맞추기를 강요한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그 강요는 주로, 사회가 원하는 인재상이 이러저러하니 평소 거기에 맞춰 잘 준비하라는 차원에서 이뤄진다. 다이어트 해라, 밝게 웃어라, 심지어는 성형도 불사해라, 남이 화를 내도 참으라는 등 갖가지 주문이 나열된다. 이 모든 것은 '가장 상품성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논리로 정당화된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시키는 대로 상품성을 갖추었는데, 판매는 잘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 p.149
이런 이십대들의 배경에는, 오직 취업이란 목표만을 위해 자기계발을 계속하는 이십대의 모습이 있습니다. 오늘날의 이십대는 취업을 위해 외국어공부, 학점관리, 자격증 취득, 인턴, 봉사횔동, 공모전 참가, 외모 가꾸기, 자기소개서 작성 연습 등 엄청난 양의 자기계발을 해야 합니다. 평소 좋아하던 악기를 배워본다던지, 좋아하던 작가의 소설책을 읽는 것은 자기계발의 영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가고싶은 회사의 토익 기준이 900점 이상이라면, 890점이란 성과는 자기계발에 실패한 영역입니다. 이 모든 자기계발은 곧 자기 자신의 통제, 시간관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더 노력한 사람이 성공해야 한다는 논리에 따라, 시간관리를 더 잘 해온 사람은 사회적 우대를 더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덜 노력한 사람에 대한 차별은 정당화됩니다. 이 노력의 영역은 언제나 상대적입니다. 사장님이 A라는 여자 아르바이트생에게 성희롱을 한다고 해도, B라는 아르바이트생이 성희롱을 이겨낸다면, A 역시 성희롱을 참아야 하고, 이겨내야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희생하는 자기통제형 자기계발에 매진하는 이십대의 박탈감과 불안감은, 모두를 가해자로 만들고, 또 그래서 모두 피해자가 됩니다. 불공정성이 유지되는것은 모든 사회적 구성원이 구조를 지탱하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이런 구조를 접하고, 훈육될 수 있는 최초의 시스템은 수능입니다. 수능을 통해 학생들은 누구는 일류가 되고, 누구는 삼류가 된다고 재단당합니다. 대학교는 이름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고, 대학교 내에서도 학과별로 순위가 매겨집니다. 학벌의 낙인은 죽을 때까지 지속됩니다. 서울대를 나온 사람은 그 후에 공부를 안해도 평생 공부 잘한 사람이 되고, 지방대를 나온 사람은 그 후에 엄청난 공부를 해서 지식을 쌓아도 평생 공부 못한 사람이 됩니다. 매년 수능 때문에 자살하는 학생이 있는 것처럼, 수능은 정말로 목숨보다 중요합니다. 수능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열등감에 시달립니다. 서울대 학생들도, 하버드 유학파 앞에서는 별 수 없습니다. 수능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었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또 다른 상처를 얻기 위해 새로운 재단 기준, 취업을 통해 달려갑니다.

간단히 말해 만약 모든 사람이 '그들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이 되기'를 확실히 하기 위해 바쁘다면, 누가 집을 청소하고, 저녁을 짓고, 아기에게 귀저기를 채우고, 아이들을 양육할 것이며, 공장에서의 노동은 말할 것도 없이, 누가 거리를 청소하고, 택시를 몰며, 쓰레기차를 채울 것인가? 모든 돌보는 일은 개인이 자기형성의 더 커다란 일, 즉 항구적으로 다듬어진 예술작품으로서의 삶의 비전을 추구할 때, 무의미하고 저열한 가치로 평가된다. 자신의 삶을 예술작품으로 만들 수 있는 지배적인 자아에 대한 소설은, 그러한 이상이 노동에 대한 일의 우위를 내포하고, 타인의 노동을 부정할 뿐만 아니라 절대적으로 반박 불가능한 자아의 육체적 나약성까지 부정하는 이중부정을 함축하고 있다면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 -《자기계발의 덫》p.269
부유한 가정의 아이들이 공부를 더 잘 하고, 취업도 더 잘된다는 연구결과는 분명 문제의 초점을 개인보다 환경, 사회에 맞춰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자기계발의 논리 앞에서 모든 불공정함은 자신이 극복해야 할 문제가 되었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이 자신의 대학이름을 듣자마자 자신을 재단하는 현실, 반대로 다른 사람의 대학을 듣자마자 다른사람을 재단하는 현실 앞에서 모든 아이들은 자기방어를 해야하고, 남을 비웃어야 합니다. 노예들은 자신의 쇠사슬을 자랑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날의 이십대들은 사회의 선택을 받기 위해 무가치한 자기계발들을 열심히 하면서 자신의 쇠사슬을 갈고 닦고, 다른 노예의 쇠사슬이 더럽다며 자신의 상품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경쟁에서 패배한 자들에겐 무자비한 멸시를, 차별당하고 패배하지 않기 위해선 극한의 자기계발을 하는 이십대에게 타인의 고통에 공감할 여유는 없습니다.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 그들은 사이코패스, 또는 소시오패스라 부릅니다. 우리 사회는 그런 사람이 되라고 말합니다.



덧글

  • 로리 2015/05/26 15:58 # 답글

    참 안타까운 이야기네요
  • 레이오트 2015/05/26 16:24 # 답글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가 되기를 강요받는 젊은 세대가 영원히 젊은 세대로 머무른다는 보장이 없다보니 안타까우면서 심히 두렵네요.
  • 바라보다 2015/05/26 16:48 # 삭제 답글

    누군가는 분명 이만큼의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런데도 원하는 그 무엇을 손에 넣기 힘든데, 누군가는 그 노력이 부재된 채로 쉽게 얻는다면?

    당연히 분노가 치솟겠지요. 상대작 박탈감도 클테고.

    작금의 20대가 한국의 노동투쟁, 그리고 가까이는 세월호 특례입학에 대해서까지 반감을 갖는 것은 바로 그런 점에서 유례하는 것입니다. 자격을 갖춘 이가 그것을 얻는다면 그 누가 무어라 할까요.

    만약 현대 자동차 입사를 꿈꾸는 평범한 취업준비생이 있다고 칩시다. 그런 그가 보았을 때 만약 학점 4.0 이상의 서울대생이 현대 자동차에 입사한다? 그 누가 분노하겠습니까. 그러나 일반적 기준에서 한참 자격이 미달하는 어떤 이가 '현대자동차 노조원 아버지를 둔 덕분에 세습 입사한다' 라면 그것은 '불공정한 사회의 모습'이며 그것을 조장하는 이기적인 노조의 모습에 치를 떨게 되겠지요. (물론 세습 입사 관련 조항은 실제로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예를 들어 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세월호 특례입학과 단원고의 사례 역시... 물론 가슴 아픈 사고와 그로 인한 스트레스와 충격은 이해가 가는 바입니다만, 기본적으로 전교 순위권의 학생들조차 2등급 이하의 성적을 갖는 것으로 알려진 단원고에서 서울 명문대의 특례 입학 자격이 주어지는 것은, 부적절한, 과잉 보상의 절차이며 수험생들과 그 수험을 겪은 이들에게 부적절한 기회의 제공으로 받아들여지게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만약 단원고가 아니라 과학고나 외고 같은 평소 좋은 성적을 거두던 학생들이었다면 과연 그런 정서가 존재했을까요. 저는 솔직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별에 찬성한다" 라는 책 제목은 결국 "불평등에 저항합니다" 라는 의견을 저자 마음대로 비틀어서 바라본 제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도대체 2015/05/26 17:03 # 삭제

    이 새끼 대가리엔 뭐가 들어있는걸까
    너 새낀 얼마나 능력이 있으시길래 이딴 똥 같은 댓글을 싸지르세요?
    꼭 이런 개씹새끼들이 삼성 세습질엔 찬성하고 그러더라
  • 외면한다 2015/05/26 17:05 # 삭제

    한국에서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들은 불평등을 공고하게 만드는 게 목적입니다.
    그 권한을 가진 사람은 기업인이든 정치인이든 귀족노조든 다 비슷하게 행동합니다.

    한국의 우파는 귀족 노조, 단원고를 때려잡으면 그 불평등이 없어질 거라 선동하고
    좌파는 기업인, 정치인을 때려잡으면 그 불평등이 없어질 거라 선동하는 차이 정도만 있죠.

    오늘도 선동하시느라 수고하십니다.
  • 나인테일 2015/05/26 17:11 #

    도대체 // 삼성 세습질에 찬성한다고 누가 그랬습니까? 삼성을 비롯한 재벌가 지배체제를 무너뜨리는 가장 효율적이고도 유일한 방법은 전면적인 시장 개방을 통한 다국적 자본의 도입, 혹은 재벌가를 자신이 가진 주식 소유분 이상 기업을 지배할 수 없도록 하는 장하성식 주주 자본주의의 확대 밖에 없습니다만 시장개방만 한다고 하면 길거리에 자리 깔고 드러눕는게 도대체 누굽니까? 주주자본주의에 냉소하는건 누굽니까? 젊은이들의 주거환경이 참혹하다는 현실은 보여주면서도 주택 공급확대 정책엔 쌍심지를 부라리는건 또 누굽니까? 어지간히 좀 합시다.
  • 바라보다 2015/05/26 17:29 # 삭제

    도대체// 댓글의 수준을 보니 대변이 대뇌에 들어찬 분은 제가 아니라 도대체 님인 것 같습니다. 삼성 세습질에 찬성한다는 내용은 댓글에 있지도 않구요, 찬성하지도 않습니다.

    오늘도 선동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와중에 찬물을 끼얹으니 분노하신 것 같은데 부디 진정하시고 대변은 손가락이 아닌 항문으로 배설하시길 빕니다.


  • 야이 븅딱새끼들아 2015/05/26 17:42 # 삭제

    "기본적으로 전교 순위권의 학생들조차 2등급 이하의 성적을 갖는 것으로 알려진 단원고에서 서울 명문대의 특례 입학 자격이 주어지는 것은, 부적절한, 과잉 보상의 절차이며 수험생들과 그 수험을 겪은 이들에게 부적절한 기회의 제공으로 받아들여지게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

    단원고 전체를 이리 깎아내리는 인성 수준만 봐도 참 알만하다 싶긴한데
    씨발 여기서 부유한 가정의 아이들이 공부를 더 잘 하고, 취업도 더 잘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는 글은 안 보이냐.
    어차피 그 대가리로 생각하는거래봐야 금수저 물고 태어나서 아르바이트 하나 안 하고 개인과외 받아가며
    공부한 학벌 존나 쩌는 재벌 3세가 노력파들이란 병신돋는 생각 아니겠냐.

    그래서 니들이 세습질에 찬성하는 개새끼들인거고.
  • 우꼴 2015/05/26 19:48 # 삭제

    역시 못배운 좌좀들은 입에 걸레를 물고 사는군
  • 방문자 2015/05/27 05:49 # 삭제

    금수저 물고 개인과외 받으면 아이큐 두자리 똥멍청이나 아예 공부랑 담을 쌓은 놈들도 서연고 입학이 가능한가보지? 부유한 집안 자식들이 공부 더 잘하고 취업 잘 된다는 연구 결과는 원래 그만한 위치에 올라갈 수 있는 포텐셜이 있었던 아이들에게 그만큼 기회가 더 주어졌다고 해석해야지, 무슨 구제불능 새끼들도 돈지랄만 하면 일류인생 가능하다고 해석하면 자기 논리병신인거 셀프인증임. 아니 무슨 개인과외하면 수능이 자동으로 1등급 뜨기라도 하나효? 꼭 노력도 안해본, 노력한다는게 뭔지도 모르는 새끼들이 노력파 어쩌구 씨부리면서 사회탓만 하더라.

    그리고 븅신새끼야, 단원고 순위권 학생들이 2등급 레벨이란게 참트루라면 그 팩트를 그대로 나열하는게 뭐가 문제냐? 오오미, 단원고에 불리한 얘기들은 죄다 인성 종범한 깎아내리기 아니겄노? 그게 참트루가 아니라면 부들부들거리며 아가리에 씹걸레를 물게 아니라, 그게 참트루가 아니라는 근거를 제시하는게 상식 아니겠습니까, 깨시민씨?
  • self_fish 2015/05/26 17:03 # 답글

    좋은 글 읽고 갑니다 ^^
  • 나인테일 2015/05/26 17:05 # 답글

    지금의 좌파 운동이 누구 이익을 대변하는지 봐야지 말입니다.
    젊은이들의 울분을 자기네들의 이익을 위한 연료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괴물들로 변해버린 그들과 함께 바리케이트를 쌓아요? 대가리 총 맞았습니까?

    80년대 흘러간 노래들이나 MP3 플레이어처럼 되풀이 할 줄만 알지 지금 젊은 세대의 진짜 문제가 뭔지 제대로 다가서려고 한 사람도 이제까지 거의 없었죠. 거기에 대한 문제의식이 이제서야 조금씩 생기고 있는 듯 하긴 하지만 그게 좌파의 주류라고 하기도 힘들고요.
  • Sol 2015/05/26 19:05 # 삭제

    제 생각입니다만,지금 현실의 피로감에 지친 청년들과 그보다 더 중요한 장래의 교육을 봤을 때 본문의 주장은 충분히 공감가는 부분입니다만... 왜 이러한 주장이 좌파 운동의 이익이 누구에게 돌아가는지 고려해야 할까요?
  • 바라보다 2015/05/26 20:23 # 삭제

    Sol / "당장 나한테 이익이 될 문제인데 그게 누구 이익이 되든 무슨 상관이냐?" 식의 사고방식은 결국 처음에는 자기에게 도움이 되지만 나중에는 그네들에게 휘둘리기 좋은 사고방식이죠. 우익 진영에서도 이미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듯이.
  • 하늘여우 2015/05/26 19:34 # 답글

    확실히 현대 한국에서 20대들의 모습은 경쟁 속의 고독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이지요. 게다가 그 경쟁의 결과로 성취하는 좋은 수능 성적 등의 지표가 부유한 집안 자식들에게 유리한 것도 사실이고요. (이건 당연한것이, 부유한 집안 자식들이 그만큼 교육을 위해 투자하는 자본이 많으니 말입니다.)

    근데 제 생각에는 지금의 인재 선발 방식 말고 다른 더 좋은 대안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라서요. 어디 외국에는 작금의 한국보다 더 나은 인재선발방식을 갖춘 곳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 생각엔 글쎄요...
  • 레이오트 2015/05/26 19:36 #

    그나마 현실적인게 대학 본고사 제도 부활인데 이게 폐지되고 수능 제도 만들어진 이유를 생각해보면...
  • 피사솔 2015/05/26 20:25 # 삭제 답글

    윗세대가 현 20대보다 더 빡세게 살았음 살았지 덜하지는 않았을텐데 그사람들은 괴물 그 이상의 끔찍한 존재인가 보군요.
  • 2015/05/27 02:10 # 삭제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것이 초등학교때 배우죠 의 식 주

    그놈의 의 와 식은 물가가 올랐다고해도 어떻게 되지만 주거문제만 보면 80년대 보통 근로자가 살수있는 집값과 지금 현세대의 집값만 비교해봐도 20대보다 더 빡세게 살았다라? 몸은 더 힘들었을지 몰라도 그 시기는 희망은 있었지요.
  • 레이오트 2015/05/27 08:27 #

    흠// 좀 거칠게 말해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베이비붐 세대 분들은 투자금이 좀 쎄서 그렇지 나중에 제대로 수익금을 돌려받는 사업에 투자를 한 것이라면 지금의 20대는 다단계 사기에 걸려 말그대로 착취당하는 꼴이라는 말이지요.
  • 11 2015/05/27 09:11 # 삭제 답글

    386들이 징징대는 책.
  • 2015/06/23 16:2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1826
184
1620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