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정권에 대한 토론자세



이승만 정권이 반일정권이냐는 주제가 요새 큰 화두네요. 덕분에 저같은 일반인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사실들을 많이 알수 있었습니다. 물론 좀더 세세한 것까지 알려면 호기심을 가지고 개인이 공부해야 될 부분이겠죠. 저는 아직 이런쪽 지식은 잘 모르다 보니 토론에 참여할 수 없는것은 아쉽네요.

이승만 정권이 요새 다시 거론되는것은 아마도 현 정부 때문이겠죠. 물론 역사학적 토론이라면 언제든지 나올수 있는 주제입니다만 요새 더 주목받을수밖에 없는것은 현 정부의 이승만 띄우기 라는 분위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역사관점은 각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어떤 정권은 이렇다! 라고 쉽게 말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이유들이 존재한다. 그 이유들은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 파스칼 -

한 정권의 행동을 하나의 단어로 표현하는것도 불가능한데 한 시대의 흐름을 딱 뭐라 단정짓는것은 어불성설이겠죠. 어디까지나 역사토론은 좀더 진실에 가까운 자료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역사관점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요새 토론방향은 그런 방향에서 벗어나고 있는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에게 도움을 주려는 정보나 글귀는 점점 사라지고 단순 비방의 단계에 들어서는게 아닌가 해서 걱정이 됩니다.

어려운 일에는 단합을, 중요한 일에는 다양성을, 모든 일에는 관용을. - 조지 부시 취임사 -

by 착선 | 2008/08/19 11:09 | 개인생각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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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Jeff at 2008/08/19 12:04
건국의 의미를 진취적으로 해석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이승만과 박정희 계보의 정당성을 주장하려는 게 문제여서 찜찜하죠.
Commented by 착선 at 2008/08/19 12:58
저도 개인적으로 이승만,박정희 계보의 긍정적인 부분만을 들어 정당성을 주장하는 부분은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더군요.
Commented by 조프로 at 2008/08/19 16:52
희대의 놀림감을 낳은 조지 W. 부쉬의 아버지가 그렇게 훌륭한 말을 했어요? 놀랍네... 그 아들은 첫번째 것밖에 모르는 것 같던데.
Commented by 착선 at 2008/08/19 21:13
조지 부시의 취임사 원본은 앞에 "나는 한 성인의 소망을 지침으로 삼고 있다" 가 빠졌음...
Commented by 조프로 at 2008/08/20 01:26
크핫핫. 그럼 그렇지요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좋은 말이니 출처를 알아봐야 겠네요. 저 말을 하면서 조지부시를 인용할 순 없을 것 같아서요.
Commented by 착선 at 2008/08/20 11:31
비슷한 걸로는 본질에 일치를, 비본질에 자유를, 모든 일에 사랑과 관용을 - 스프링필드 장로회 - 가 있군요
우리나라 대통령들은 어떤 글귀를 지침으로 삼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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