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세이
- 2017/03/15 20:40
남자는 의사가 되고자 했다. 단순히 공부를 잘 했다는 이유로, 또는 돈을 잘 버는 직업이라는 이유로 맹목적으로 의사가 되지 않았다. 그는 삶을 알고자 했고, 죽음을 알고자 했다. 그는 사람을 알고 싶었다. 다른 사람들이 더 편하고 돈을 잘 버는 의학분야를 선택할 때, 그는 신경외과의 길을 택했다. 다른 부위의 손상보다도, 뇌나 신경의 손상은 사람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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