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
- 2013/03/22 15:39
이 책의 제목을 본 순간, 칼 포퍼의《열린사회와 그 적들》이 생각났었습니다. 20세기의 대표적 지성 중 한명인 칼 포퍼는 플라톤, 헤겔, 마르크스를 열린사회의 적들로 규정하며 전체주의 정치체제를 통렬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책의 저자도 제목이 포퍼의 저서의 패러디라고 말하며, 폐쇄적인 전체주의에 반대한 포퍼의 생각이 저자와 일맹상통한다고 말합니다. 저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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